환승객 증대 등 경쟁력 강화 방안 실행 계획 논의

▲ 지난 26일 오후 인천공항 3단계 건설상황실에서 열린 제2여객터미널 운영준비 자문협의회 발족식에서 홍성각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앞줄 좌측에서 6번째)이 자문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
[일간투데이 천동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지난 26일 인천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키 위한 '제2차 인천공항 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인천공항 발전포럼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발표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 방안'의 구체적 실행 계획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인 학계 및 연구기관, 항공사, 여행업계, 정부기관, 언론기관의 전문가들은 환승객 증대를 위해선 공항뿐 아니라 항공사와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에 동참했다.

또, 여객 설문조사를 통해 환승 공항을 선택하는 요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LCC(저비용항공사) 산업의 현황을 분석하며 어떤 대비가 필요할 것인지 논의했다.

정일영 사장은 "국내 대표 전문가들과 세계적 석학이 한데 모여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강화코자 현황과 과제를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의 운영과 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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