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치과 진료 관련 광범위적으로 조사 착수

▲ 지난 29일 C형간염 바이러스가 발생해 입구가 폐쇄된 서울 양천구 다나현대의원 앞으로 주민이 지나가고 있다.사진=뉴시스

C형 간염환자들이 전북 순창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31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날 전북도는 C형 간염 환자들의 진료기록지를 통해 순창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을 밝혔다.

도는 불법 치과 진료 과정에서 C형 간염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는 등 광범위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순창지역에서 C형 간염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것이 아닌,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면서 "역학조사 중이며,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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