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아이디어로 미래 완도발전의 변화와 혁신 주도

[일간투데이 정연택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8월 29일 제안 공직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 실현을 위한 '2017년도 공직자 아이디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 공직자들의 참여 속에 총 627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었으며 1차로 실과소 추천을 받은 우수제안 88건 중 2차 제안심사 실무위원회를 통과한 총 58건에 대해 제안자 설명을 듣고 실행가능 여부와 지속가능성, 그리고 예산확보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며 사업효과와 세부 추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장보고대교 개통을 앞둔 완도읍 상권 활성화방안과 귀어 청년들을 위한 완도형 일자리창출 귀어 프로젝트, 2004년 해신 신드롬 부활을 위한 장보고 소재 영화 제작, 동국서체를 활용한 완도서체 디자인 개발 등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또한 완도읍 주도길 걷고 싶은 테마거리 조성과 버스터미널 인근 하천 복개 주차장 조성 등 주민들의 안전과 편익을 위한 시책,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어 계획대로 추진시 군민 행복지수가 많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최종보고회에 상정된 아이디어 중 최종 내년도 신규시책으로 확정된 대상은 국비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자체 재원만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내용을 면밀히 분석하여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새롭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매년 추진하고 있는 신규시책 발굴사업은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군정에 접목하고 반영하여 대내외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등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신우철 군수는 “혁신과 창조를 주도하는 정책위주로 전략적인 사업을 추진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해 나가자”면서 “특히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통한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으로 우리군 발전과 군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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