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단체 통합 출범
전북승마협회 안성국 회장 취임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단체가 통합해 출범한 전라북도승마협회 안성국<사진> 회장 취임식이 5일 개최됐다.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안 회장은 “한때 전국 최고였던 전북 승마의 위상을 다시 찾으라는 소명을 받들어 전북 승마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승마 인구와 승마장의 폭발적 증가로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는 승마와 관련해 “전국에서 가장 좋은 목장과 승마장이 장수에 있다”며 “모든 승마인과 힘을 합해 승마 발전과 말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도 헌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도 축사를 통해 “한국 승마 메카인 전북의 명성 부활과 도내 말산업 육성에 전북일보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도의회 황현 도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아시아승마연맹 황성수 사무총장, 김재원 전북경찰청장을 비롯해 승마협회 임원과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안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또 각종 승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민구(호성중), 이두현(전주곤지중), 한영우(천천중), 유수종(이리동산초), 홍예진(전주한들초) 등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장학금도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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