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단지 건물에 'LED로 단지명·동번호' 표시
[일간투데이 천동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이충재)이 지난 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8개소 공동주택단지 건물 측벽에 단지명과 동 번호를 LED조명으로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지난 6월 주·야간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공동주택의 입면형태와 높이, 빛 공해 피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범단지를 선정했다.
특히, 대전과 공주, 청원 등 인근 도시에서 행복도시로 진입하는 도로의 진·출입부 및 주요 교차로에서 인지하기 쉬운 공동주택을 우선 고려했다.
또, 야간 빛 공해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LED조명 색온도를 눈부심이 적은 3500〜5000K 수준으로 설정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공동주택단지가 많은 행복도시에서 방문자나 입주민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도시 가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입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성능개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살기 좋은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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