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 17곳, 송변전 13곳…'자주적 품질관리 장려 목적'

▲ 한국전력은 26일 조환익 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2016년도 송·배전분야 시공품질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협력업체에 대해 품질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전력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한국전력이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2016년도 송·배전분야 '시공품질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협력업체에 대해 품질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업체는 배전 17개사, 송변전 13개사 등 총 30개사다.

이날 수여식은 전력설비 시공분야 품질관리 선진화와 협력회사의 자주적 품질관리 장려를 목적으로 도입된 '시공품질 우수 협력사 인증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한전과 한국전기공사협회는 공동으로 송변전·배전분야 603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품질경영, 시공품질, 기자재 관리 등의 평가항목에 대해 심사를 하고 대상업체 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우수 협력사 인증을 받은 협력회사는 향후 3년간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시공능력평가에서 신인도 부분 가점(2%)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전은 시공품질 우수 협력사 인증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현장중심의 자율적이고 선진화된 품질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시공품질 경쟁력을 갖춘 우수협력사들과 에너지신사업 분야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해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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