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녹지·편리한 교통 '강점'…1·2순위 10.19∼20일

▲ 군포송정지구 A2블록 단지 조감도. 자료=LH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가 군포송정지구 A2블록에 10년 공공임대리츠 542세대를 신규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A2블록은 군포송정지구내에서 LH가 처음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전용 51·59㎡ 등 실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설계됐다.

공급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순위 10.19∼20일 ▲당첨자 발표 11.3일 ▲계약 체결 12.14∼16일 순으로 진행된다.

이 단지는 편리한 교통이 강점이다. 군포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쉽고 남군포IC를 이용하면 수원~광명간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과 반월역도 1.5㎞거리에 있다.

부곡과 당동2지구의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또, 올해 말 준공 예정인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지구와 2㎞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군포시 역점사업인 첨단사업단지에는 전자와 의료정밀기기, 지식기반서비스 업종 등 입주가 예정돼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 군포송정지구 A2블록 단지 위치도. 자료=LH

이 외에도 송정지구 전체의 82%가 그린벨트 해제구역이어서 녹지공간이 풍부한 '숲세권' 아파트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수리산도립공원과 반월호수, 왕송호수 등도 가까이 있다.

LH 관계자는 "군포지역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높고 전세난이 있는 지역으로 실수요자들에겐 이 단지가 모처럼 찾아온 내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20년이 경과한 산본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새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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