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북한 조업권 관련해 접촉한 사실없다"
북한이 동해조업권을 대만에 팔아넘겼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대만의 농업위원회 어업서 관계자가 "북한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조업권을 팔 수는 있지만 대만은 아직 이를 살 계획이 없으며 북한 측과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일부 대북소식통은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통치자금 확보 목적으로 동해 조업권을 중국에 이어 대만에도 팔아넘겼다고 주장한 바 있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한 대북소식통은 "북한이 EEZ 내 조업권을 대만에 팔아 300t급 대만 어선 수십 척이 북한 동해에서 조업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거래의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했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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