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저 12도·최고 19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 가을비가 내린 지난 25일 경남 함양군 오도재 지리산 제1문 전망대에서 관광객들이 곱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함양군/뉴시스

수요일인 26일 전국에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밤사이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올 전망"이고 예보했다.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제주 지역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오전 5시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6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높을 전망이다.

지역별로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3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충청·전북에는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나쁨'(일평균 81~150㎍/㎥)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까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낄 전망이다. 낮에도 연무나 박무가 남아있을 수 있으니 교통안전과 건강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목요일인 27일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2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을 전망이다. 제주와 강원·경북북부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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