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比 245%↑·신규수주 2조8750억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45% 증가했다. 신규수주도 전년 동기 대비 18.2%, 전 분기 대비 54.3%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7조9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늘어 증가세를 유지했다. 영업이익과 신규 수주도 3분기 누적으로 900억원과 8조7350억원을 각각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0.4%, 6.2% 늘었다.
신규 수주는 안산 그랑시티 자이(8766억)와 광안1구역 재건축 (1773억), 동탄 레이크자이 더테라스(1521억) 등 주택 부문에서 선전했다. 제2영동 고속도로(2181억원), 부산 일광지구(1349억원) 등 인프라와 건축 부문에서도 수주가 이어졌다.
GS건설 관계자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12년 이후 최대의 실적 개선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양적 성장보다 수익성에 기반을 둬 선별적으로 수주하고,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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