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지적·토지공간정보 MOU 체결

▲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영표)는 지난 18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시에서 아르헨티나 연방지적협의회와 지적과 토지공간정보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영표 LX한국국토정보공사(왼쪽에서 세번째) 사장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아르헨티나 연방지적협의회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X공사가 국내 공간정보분야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본격적으로 중남미 시장에 진출한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영표)는 지난 18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시에서 아르헨티나 연방지적협의회와 지적과 토지공간정보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대사관과 아르헨티나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표 사장과 우고 가티카(Hugo Gatica)의장이 서명한 이번 업무협약은 아르헨티나 지적현대화와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업무 협력을 추진하고, 더 나아가 관련업무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영표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국 간 관련 업무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아르헨티나가 우리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고 가티카 의장도 "선진화된 한국의 공간정보기술이 매우 기대된다"며 "특히 한국의 스마트 시티와 전자정부 인프라 구축의 경험과 기술을 가감 없이 전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의 스마트 시티와 관련된 건설시장은 지난 5년 간 연평균 16.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전 세계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자메이카와 칠레, 우루과이 등 중남미지역에서 수년간의 해외사업 경험을 토대로 공간정보분야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동반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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