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지적·토지공간정보 MOU 체결
한국대사관과 아르헨티나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표 사장과 우고 가티카(Hugo Gatica)의장이 서명한 이번 업무협약은 아르헨티나 지적현대화와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업무 협력을 추진하고, 더 나아가 관련업무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영표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국 간 관련 업무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아르헨티나가 우리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고 가티카 의장도 "선진화된 한국의 공간정보기술이 매우 기대된다"며 "특히 한국의 스마트 시티와 전자정부 인프라 구축의 경험과 기술을 가감 없이 전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의 스마트 시티와 관련된 건설시장은 지난 5년 간 연평균 16.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전 세계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자메이카와 칠레, 우루과이 등 중남미지역에서 수년간의 해외사업 경험을 토대로 공간정보분야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동반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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