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2.2%↓…휴·폐업·흡수합병 등 이유
상용근로자수·임시·일용·기타 종사자 증가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지난해 국내 전체 기업체수가 전년대비 0.3% 증가한 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업과 부동산임대업, 도소매업 등은 증가를 보인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 기업체수는 감소했다.
제조업체수의 수가 크게 줄었다. 제조업체 수는 5817개로 전년(5949개) 대비 2.2%(132개) 감소했다. 종사자수 기준 미달 및 휴·폐업, 흡수합병 등이 이유였다.
상용근로자수는 284만3000명으로 기타서비스업과 금융보험업,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0.8%(2만9000명)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비중은 1.0%포인트 감소한 87.7%로 나타났다.
임시·일용 및 기타 종사자는 금융보험업, 제조업, 도소매업 등에서 증가해 53만8000명으로 지난해 48만7000명보다 5만1000명 늘었다.
상용근로자 비중은 전체의 87.7%로서 지난 2014년에 비해 1.0%p 감소한 반면, 임시·일용 및 기타 종사자의 비중은 12.3%로 소폭 증가했다.
임시·일용 및 기타 종사자의 비중이 가장 높은 건설업은 41.7%로 전년대비 낮아진 반면, 금융보험업과 도소매업 등에서는 전년대비 늘었다.
송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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