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지당 587~1064㎡, 3.3㎡당 1517만원대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경기도 평택 소재 삼성 고덕산업단지와 인접한 고덕 국제화지구 상업용지가 일반에 분양된다.
필지당 면적은 587㎡~1064㎡이고,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517만원선이다. 필지별로 건폐율 60%, 용적률 300~400% 최고 5~7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지난 10월 근린상업용지 인근 도시지원시설용지 9필지가 매각됐다"며 "내달 지구내 분양아파트 입주자모집이 진행되는 등 고덕국제화지구의 분양이 본격화되고 있어 고덕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면적 1341만9000㎡, 수용인구 14만명 규모로 평택의 신 중심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달 9일 개통예정인 KTX 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고, 평택~음성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해 광역교통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향후 평택시청도 이전할 계획으로 교통·행정의 중심으로 손꼽힌다.
특히, 고덕국제화지구의 생산기능을 담당할 393만㎡ 규모의 삼성 고덕산업단지의 반도체 공정이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으로 이번에 분양하는 상업용지에 대한 배후 수요가 풍부해질 전망이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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