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촛불은 국회에서 밝히자!"는 의견 SNS에서 퍼져나가

▲ 국회 정문 앞에서 한 시민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염원하는 몸간판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김재봉 기자>

[일간투데이 김재봉 기자] 오는 9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탄핵안 통과를 염원하는 시민들과 야당은 5일 오전 출근시간부터 국회 앞에서 항의시위를 시작했다.

국회 정문 앞에 국민의당이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염원하는 현수막을 걸고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 김재봉 기자>

한 시민은 "여야 합의 절대 필요 없다! 개헌 따위 필요 없다!"란 푯말을 몸에 걸치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무사히 통과되기를 바라고 있다.

정의당이 국회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바라는 현수막을 걸고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 김재봉 기자>

국민의당은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현수막을 걸고 국회 앞에서 항의집회를 시작했으며, 정의당은 "박근혜 탄핵, 국민의 명령입니다."란 현수막을 걸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한편 SNS에서는 8일과 9일에는 국회에서 촛불을 켜야 한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박 대통령 탄핵으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져 9일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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