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권·상품권 등 투자자 대상 경품 증정

▲ 사진=하나금융투자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5일 선강퉁(선전증시와 홍콩증시간 교차매매)가 시작되면서 증권사들이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초반 투자자 선점에 나섰다. 후강퉁(상해증시와 홍콩증시간 교차매매)에 이어 2년만에 또 다시 중국 주식시장이 개방되면서 증권사들의 먹거리 확장이 한창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선강퉁 오픈에 대비해 시세 제공 및 매매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기념해 내년 3월 10일까지 선강퉁 주식 거래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강퉁 로또(Lotto) 3/50 이벤트', '투투 이벤트', '시세 제공 이벤트', '예탁자산 이동 이벤트' 등 투자자의 거래방식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벤트 참여에 따라 심천 패키지 여행권, 심천시장 실시간 시세 제공,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도 내년 2월3일까지 '참 쉬운 선강퉁' 이벤트를 진행한다. 거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중국 여행상품권,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프로', 미밴드2 등 경품을 제공하는 한편, 기간 중 해외 주식 거래서비스를 신청한 선착순 50명에게 해외주식 가이드북, 무료시세권 등을 담은 선강퉁 거래지원 키트를 준다.

또 선강퉁 시장 거래 고객 중 '신한FAN클럽'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마이 신한포인트 1000포인트를 증정하며, 오는 12일부터는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참 쉬운 선강퉁 웹툰'을 보고 관련 퀴즈의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트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SK증권은 내년 3월3일까지 3개월간 선강퉁 오픈 기념 고객이벤트를 시행한다.

해외주식 첫 거래 고객에게 선전, 상해, 홍콩 상장회사 핸드북(각 500개 기업 수록)을 제공하고, 월간 500만원 이상 거래 고객에게는 다음달 선전거래소 실시간 시세 비용(2만1000원)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해외 주식을 대체입고하고 해외주식을 거래할 경우 상품권 3만원(입고금액 1000만~5000만원 200명)과 10만원(입고금액 5000만원 이상 100명)을 지급한다.

유안타증권도 선강퉁 고객을 대상으로 5일부터 매주 100명씩 추첨해 4주간 총 400명에게 파리바게뜨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중국 현지 증권사인 광대증권사와 손잡고 선강퉁 거래서비스를 개시했다. 광대증권사는 중국 내 10위권 증권사로, 지난해 중국 증권사 리서치 스몰캡 부문 1위를 차지한바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광대증권사와 협업해 엄선한 선강퉁 10개 유망종목에 대한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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