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UHD TV, 오페라하우스 공연 실황 독점 서비스

▲ 삼성 SUHD TV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실황 HDR 영상. 사진=삼성전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이제 비행기를 타고 오스트리아를 가지 않고서도 비엔나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라 트라비아타' 실황을 HDR 화질로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비엔나 오페라하우스의 인기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퀀텀닷 수퍼초고화질(SUHD) TV를 통해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화질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삼성 SUHD TV 고객들은 '오페라 하우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트리밍으로 HDR 기술이 적용된 UHD 화질로 수준 높은 공연 실황 영상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비엔나 오페라하우스는 UHD HDR 공연 실황 영상을 삼성 SUHD TV를 통해 독점 공급한다.

삼성전자와 비엔나 오페라하우스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최대 10개의 작품을 UHD보다 훨씬 더 생생하게 전달하는 HDR로 서비스한다.

삼성 퀀텀닷 SUHD TV는 뛰어난 색 재현력과 최고의 밝기를 자랑하는 HDR 기술을 통해 오페라의 압도적인 무대 효과와 배우들의 세밀한 표정 연기, 작은 움직임까지 그대로 전달해 마치 현장에서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 무대 위 강한 조명이 비추는 곳이나 무대 뒤 조명이 없는 어두운 부분까지도 왜곡 없이 또렷하게 전달해 공연의 몰입감을 더해준다.

도미니크 메이어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세계 정상급 오페라와 발레 무대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TV로 삼성 퀀텀닷 SUHD TV를 선택했다"며 "완벽한 HDR 기술을 갖춘 최상의 화질과 음질의 삼성 퀀텀닷 SUHD TV와 오페라하우스의 최고의 콘텐츠가 만나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비엔나 오페라하우스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삼성 SUHD TV 고객들에게 최정상의 공연 실황을 담은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9월 1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방송통신 관련 전시회인 국제방송통신박람회(IBC, 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에서 스마트 TV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애플리케이션'이 혁신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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