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싱가포르 해외 대리점으로 아이엠스타티스 지정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국내 중소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모집·선정해 싱가포르 현지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해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열린 '2016 해외유통망 워크샵'에서 해외 대리점(상)이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해외 대리점(상)이란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모집·선정해 현지 시장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대리점(상)을 중기제품 해외 대리점(상)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해외 유통망 진출을 촉진하고 있다. 

이날 워크샵에선 대리점 지정과 함께 ▲강의(온·오프라인 연계 해외 진출 전략 수립 등) ▲토론(옴니채널 활용 유통 전략 방안 등) ▲발표(해외 유통망 사업 발전 방향) ▲선정(해외 전시 판매장 상품 선정) ▲간담회 등이 열렸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해외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큐텐) B2C판매대행 사업'의 공식 판매 수행사인 비엘에스코리아 이태현 대표는 이날 워크샵에서 판매 대행 사업의 운영 발표와 더불어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에 관한 강의를 통해 옴니채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싱가포르 '한국 정품관' 오프라인 매장이 중진공 해외 대리점으로 지정됨에 따라 적극적인 O2O 마케팅을 통해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중소기업 제품의 온·오프라인 진출에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 

현재 싱가포르 해외 대리점은 150여개 중소기업의 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2000여 품목이 입점돼 현지 소비자를 통한 직접 판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바이어에 대한 문의까지도 대응해 주고 있다. 

구본종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옴니채널의 마케팅은 해외에서도 적용되어야 한다"며 "중소기업 상품이 해외 대리점(상)을 통해 해외 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갈 수 있도록 I'M STARTICE 해외 대리점(상)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