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군의원 어처구니 없는 발언해 파문 일어

▲ <사진=양평군의회 제공>
[일간투데이] 경기 양평군이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유치팀을 신설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관내 중소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업활동 지원 및 투자유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등을 의회에 제출했다.

2016년 12월 현재 양평군 지역의 중소기업은 96개소이며 사회적경제기업이 60여곳이 가동되고 있다.

더욱이 양평군은 이번 조레 개정안을 통해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마인드 변화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선진지 견학 등을 골자로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조례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양평군의회는 지난 5일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를 통해 양평군에서 제출한 조례안을 국내외에서 국내로만 수정 가결한 것으로 밝혀져 기업인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A의원 B의원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경비로 국외 선진지 벤치마킹을 가야한다고 주장하고 만약 국외를 고집한다면 인테넷으로 살펴보면 예산도 절감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C의원은 D 과장에게 다른 과들은 다 놀고 있다고 전제한 후 이런 조례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 군수가 원망스럽지 않은가 라는 어처구니 없는 질문을 던진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E 기업인은 "양평군의회 의원들의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 기업을 유치하려는 군의 행정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F 기업인도 "조만간 기업인 협의회를 통해 양평군의회 일부 의원들의 발언내용 등을 문제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기업인들이 의회의 개정안 조례 심사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자 조례 수정안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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