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산업정책연구원, '제18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 개최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한 브랜드를 육성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코자 산업부가 시상식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8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이 8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이 시상식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포상하는 브랜드 정부 포상 제도이다.

2016년 대통령상은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한식 표준화 도입, 브랜드 경영 환경 구축으로 글로벌 종합외식문화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놀부에게 돌아갔다. 국무총리상은 안전한 주방용품 브랜드인 도블레 브랜드를 개발하고 육성해 온 진한공업이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엔 경상북도 칠곡군과 디케이가 선정됐다.

심사는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브랜드경영 측면에 중점을 두어 최근 3년간의 브랜드 경영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다른해보다 중소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산업정책연구원 이화진 부원장은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을 통해 우수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업들의 브랜드 관리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엔 중견·중소기업들의 관심이 많은 해였던 만큼 이를 통해 국내의 더 많은 브랜드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