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립도서관·인천성모병원, 독서문화 발전 MOU

[일간투데이 김상규 기자] 부평구립도서관이 8일 인천성모병원에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지역 독서문화 발전과 나눔의 정신 확산을 위한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협약은 지역 독서문화 발전과 나눔의 정신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부평구립도서관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평구립도서관은 정보취약계층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병원 내 독서 환경 조성 등 책 읽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네트워크를 한층 확장하게 된다. 

부평구립도서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총 40종 133권의 부평구립도서관 소장도서를 인천성모병원 내 징검다리도서관에 기증하고, 병원 내 독서환경 조성 및 입원 중인 환자와 보호자들의 문화복지 증진에 일조한다.

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평구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의 MOU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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