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 박 대통령 탄핵 앞두고 트랙터 상경
[일간투데이 김재봉 기자] 9일 오후3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가결을 앞두고 농민들이 트랙터 상경을 시도했지만 경기도 수원시에서 경찰에 의해 8일 제지당했다.
하지만 경찰은 10분 간격으로 한 대씩 국회로 출발을 허용해 농민들의 트랙터가 9일 오후 국회 앞 대로변에 도착했다. 경찰은 견인차를 이용해 박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대열에 합류한 트랙터를 견인했다.
한편 국회 앞 대로변을 점거한 시민들은 정세균 국회의장을 향해 국회 앞 마당을 개방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국회 사무처는 여전히 국회 개방을 불허했다.
김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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