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이전 새로운 시작 의미로 동문들이 뜻 모아 기증
이에 신설교의 이미지 밖에 없는 것에 안타까움을 여긴 임종석 교장과 총동문회(회장 이대의)는 올해 개교 120주년에 맞춰 기념 조형물 조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윤대영·안창선·이화숙씨 등 55회 졸업생과 최원각 사료보존회장이 뜻을 모아 최근 본관 앞 화단에 가로 1.5m, 높이 1.6m 크기의 기념석을 설치하고 제막 행사를 가졌다.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이 함께 한 행사에서 동문회원들은 “120년의 전통을 이어 받아 광교에서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만들어 줄 것”을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임종석 교장은 “동문들의 귀한 뜻을 되새겨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학교에서 변화의 흐름을 주도할 멋진 미래 인재를 육성할 것”을 약속했다.
허필숙 기자
hpsookjs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