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별·유형별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제공…3년간 4500여명 참여

▲ 13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종근당고촌재단 우영수 국장(右)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종근당)
[일간투데이 박지수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13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6년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인재교육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한 해 동안 교육기부에 기여한 기업·공공기관·단체·대학·개인 등을 포상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재단은 2014년부터 종근당 창업주인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을 기리기 위해 세운 고촌이종근기념관을 운영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열어왔다. ‘어린이 약사체험’, ‘제약회사 연구원 체험’, ‘큐레이터 직업체험’, ‘비주얼 씽킹 워크샵’, ‘캘리그라피 워크샵’ 등 대상별·유형별로 특화된 5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3년간 총 163회 4500여 명에게 교육기부를 펼쳤다.

종근당고촌재단 관계자는 “금전적인 기부도 중요하지만 인재들의 미래와 진로선택을 위한 교육기부 역시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프로그램들을 더욱 발전시켜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기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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