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월세 거래량 12.3만건, 전월 대비 2.0%↓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11월 주택매매거래량과 전월세 거래량이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모두 전월에 비해 감소했다.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월 대폭 증가했던 주택매매거래량은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이달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6년 11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96만4000건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년동월 대비 11.3% 증가, 지방은 1.1% 감소했으며, 11월 누계기준으로는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8.0% 감소, 지방은 17.8% 감소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전년동월 대비 6.1% ▲연립·다세대는 4.2% ▲단독·다가구 주택은 2.2% 각각 증가했으며, 11월 누계기준으로는 ▲아파트는 전년동기 대비 16.2% ▲연립·다세대는 3.6% ▲단독·다가구는 7.9% 각각 감소했다.
한편, 2016년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304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6.9% 증가, 전월대비 2.0% 감소했으며, 2016년 11월 누계기준으로는 134만10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11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0%로, 전년동월(44.6%) 대비 0.6%p 감소했으나, 전월(43.6%) 대비로는 0.4%p 증가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8만2340건)은 전년동월 대비 8.3% 증가, 지방(4만705건)은 전년동월 대비 4.2% 증가했다.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5만8439건)는 전년동월 대비 9.7% 증가, 아파트 외(6만4606건)는 전년동월 대비 4.5%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6만8940건)는 전년동월 대비 8.2% 증가, 월세(5만4105건)는 전년동월 대비 5.3% 증가했다.
2016년 11월 누계기준, 월세비중은 아파트(39.9%)는 전년동기 대비 1.4%p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49.9%)은 1.2%p 증가했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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