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혁신조달 연계 드론 개발지원 선정기업 간담회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조달청은 미래부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공공혁신조달 연계 소형무인기(드론)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위한 최종 선정기업 간담회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현재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다수의 소형무인기를 구매해 운용 중이나 대부분 중국산 저가 제품" 이라며 "국내 소형무인기 산업보호를 위해 조달물자 지정은 국산품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드론 등 신성장 품목 위주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중소 기업청과 협의 중"이라며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신성장 품목과 신기술 제품을 육성해 신산업의 조기 안착과 산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9월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착수한 '공공혁신조달 연계 소형무인기 기술개발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6개 분야 중 1차로 3개 분야 주관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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