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고객 응대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호평

[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2012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14년과 올해까지 총 3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인증은 매 2년마다 고객 서비스 운영 및 개선 실적,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 개발 및 시행 현황 등을 평가해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부터 4년간 다양하고 체계적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차량 입고부터 수리·출고까지 서비스 전 과정에 모바일을 활용하는 스마트 고객 응대 시스템 '레드 샘즈(RED SEMS)' ▲고객 맞춤형 차량관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큐 프렌즈(Q Friends)'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기반 소통 채널 'K 플라자(K-PLAZA)' ▲스마트폰 화면의 내비게이션을 차량의 모니터로 이용하는 '기아 T맵' 등 다양한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수행 ▲제품 및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의 소비자 의견 반영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목소리) 분석 및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기업에 걸맞은 다양한 활동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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