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권 지원 '엑셀런스 프로그램' 선발돼

▲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오른쪽 두번째)과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왼쪽 첫번째)가 박성현 선수(왼쪽 두번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대한항공이 앞으로 1년간 프로골퍼 박성현 선수에게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26일 서울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과 박성현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1년 동안 박성현 선수는 골프 관련 국제대회와 훈련에 참가하는 경우 대한항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와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박 선수는 뛰어난 장타력으로 올해 시즌 7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한 한국의 대표 여자골프선수이다. 지난 2012년 프로입문 이래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성적으로 국위선양에 이바지한 점과 향후 올림픽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통해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등이 고려돼 이번에 선정됐다.

현재, IOC선수위원에 선출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유승민 선수위원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이상화 선수를 비롯해 리듬체조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연재 선수와 우리나라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서도호 작가 등이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을 받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 영국 대영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 그리고 프랑스 오르세미술관 등에 한국어 작품안내서비스를 후원하는 등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국민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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