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中전국 네트워크 태양광발전 누적규모 100GW

[일간투데이 이동재 기자] 세계 최대 태양광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은 글로벌 태양광 점유율 8%을 기록하며 관련산업의 선두주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태양광 산업 자문기업 Mercom Capital의 보고에 따르면 2016 글로벌 태양광 총 설비용량은 76GW로, 이중에서 중국은 31GW의 설비용량으로 글로벌 태양광시장의 1위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위챗 공식계정 '광푸먼'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11월 중국 네트워크 태양광 발전소 용량은 74GW를 넘어서며, 내년 전국 네트워크 태양광발전 누적규모는 100GW를 넘어설 것이라 전망했다.

중국 태양력 에너지자원의 4대 지역 중 1선 지역은 주고 칭장공원과 간수고원, 닝샤 북부, 신장 남부, 허베이 서북부 등이다. 이 지역은 연평균 복사량이 6700~8370MJ/㎡의 범위로 이는 230㎏ 표준 석탄 연소에서 발생하는 열량에 상당한다.

2선 지역은 주로 산둥과 허난, 허베이 동남부, 산시 남부 등이다. 연평균 5400~6700MJ/㎡의 범위로 이는 180~230㎏ 표준 석탄 연소에서 발생하는 열량과 비슷하다.

1·2류 지역의 연 평균 일조시간은 2200시간 이상이다. 자원보유 상지역과 자원보유 중지역에 속하며, 중국 전역의 60%를 차지한다. 이는 중국이 태양광 발전의 좋은 조건을 갖춘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이유다.

태양광산업의 관련 부품은 주로 폴리실리콘(다결정실리콘)과 태양광칩(실리콘칩), 태양광 전지, 태양광 모듈로 이뤄졌다. 또, 중국산 태양광전지는 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주로 해외에 수출되고 있다.

중국 태양에너지산업협회(CIPA)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태양광칩(실리콘칩) 생산량은 100억개를 돌파해, 높은 시장집중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폴리실리콘 시장 수요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태양광 전지판 지지대는 태양광 발전 산업의 빼놓을 수 없는 부품 중 하나로, 분산식 발전소의 확장에 따라 전지판 지지대의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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