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학위제 전체 참여대학으로 확대 추진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논문없이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석사학위를 부여하는 프로젝트 학위제를 내년부터 기업연계형 인력양성사업 전체 참여대학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고등교육법시행령 상 전문대학원에 한해 학칙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석사학위 부여가 가능했다. 그러나 산업부는 교육부 협의를 통해 일반대학원도 프로젝트 석사학위 부여가 가능토록 했다.

기업연계형 연구인력양성사업은 산업부가 대학중심의 산학협력사업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실무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산학협력력사업 중 처음으로 프로젝트 학위제를 추진 중이다. 

지난 2014년 사업시작 후 프로젝트 학위제를 통해 22명의 석사를 배출했고, 특히 국민대는 졸업생의 73%가 프로젝트 학위 취득 후 취업까지 연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프로젝트 학위제 확대를 통해 기업과 대학의 산학프로젝트가 활성화되고, 참여 학생의 현장 실무능력이 배양해 기업과 대학간 협력이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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