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6년 11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자료=통계청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통계청은 '2016년 11월 산업활동동향'을 29일 발표했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과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1.6% 증가했다. 전년에 비해서는 건설업과 광공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3.0%)과 석유정제(2.4%)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11.4%)와 통신·방송장비(30.6%)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3.4% 증가했다. 전년에 비해서는 통신·방송장비(10.5%)와 영상·음향기기(26.0%)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17.8%)와 자동차(6.2%) 등이 늘어 4.8% 증가했다.

제조업재고는 전월에 비해 1.1% 감소했고, 전년에 비해서는 6.4% 감소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3.0%p 상승한 73.5%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3.0%)와 도소매(0.8%) 등에서 감소했으나 금융·보험(2.2%)과 전문·과학·기술(3.7%)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0.1% 증가했다. 전년에 비해서는 숙박·음식점(3.7%) 등에서 감소했으나 금융·보험(7.2%)과 보건·사회복지(8.8%) 등이 늘어 2.5%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6%)는 증가했으나, 가전제품 등 내구재(1.2%)와 의복 등 준내구재(0.4%) 판매가 줄어 전월에 비해 0.2% 감소했다. 전년에 비해서는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5.0%)와 가전제품 등 내구재(1.8%), 가정용품 등 준내구재(1.0%) 판매가 늘어 3.2% 증가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에 비해 무점포소매(16.9%)와 편의점(14.2%), 대형마트(6.0%) 등은 증가했다. 그러나 백화점(5.7%)과 전문소매점(2.6%)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7.1%)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2.1%)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5.9% 증가했다. 전년에 비해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0.9%)와 운송장비(8.2%) 투자가 모두 늘어 10.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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