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법인등록일수 증가와 법인 설립 증가가 요인"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신설법인이 8023개로 전년에 비해 7.9%(585개)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 한 연령별 분포는 40대 2964개(36.9%), 50대 2077개(25.9%), 30대 1707개(21.3%)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에 비해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고, 특히 40대에서 법인설립이 140개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연령별 설립 업종현황은 30세미만∼30대는 도소매업, 40대∼60세이상은 제조업 위주로 설립됐다. 전년에 비해 30세미만∼30대는 도소매업, 40대와 60세이상은 제조업, 50대는 전기가스수도업이 많이 증가했다.
올해 1∼11월 누계 신설법인은 총 8만7621개로 전년에 비해 3.0%(2532개) 증가했다.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 1만9962개(22.8%), 제조업 1만7172개(19.6%), 건설업 9119개(10.4%)의 순으로 설립됐다.
증가규모는 도소매업 1818개와 영상정보서비스업 571개, 사업시설관리업 531개 등을 중심으로 늘었고, 증가율은 전기가스수도업 40.5%와 사업시설관리업 14.6%, 금융보험업 14.5% 순으로 증가했다.
중기청은 지난달 신설법인이 크게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법인등록일수가 전년 동월에 비해 1일(21→22일) 늘어난 것과 제조업과 건설업, 영상정보서비스업등의 법인 설립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송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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