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hat Open Class 행사 통해 위챗페이의 아시아 최우수 파트너사로 선정

▲ '2017 WeChat Open Class PRO'에서 발표하고 있는 김대우 신세계아이앤씨 부장.(사진=신세계)
[일간투데이 박지수 기자] 신세계그룹이 지난 28일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그룹이 연 ‘2017 WeChat Open Class PRO’ 컨퍼런스에서 위챗페이 아시아 최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2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7 WeChat Open Class PRO’ 컨퍼런스는 위챗에서 벌이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다. 위챗의 전 세계 파트너사들이 참석해 위챗 관련 최신 기술 시연 및 발전 현황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신세계그룹은 미국의 유명 의류 브랜드인 GAP과 함께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최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중국 기업을 제외한 파트너사들 중 아시아권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그룹의 위챗페이 도입과 성과’를 발표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초부터 신세계면세점(온라인몰 포함)은 물론,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위드미,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 전 그룹사에 위챗페이 결제를 가능하도록 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신세계그룹 전 가맹점과 위챗페이가 공동으로 펼친 이벤트를 통해 신세계그룹 내 중국 관광객 집객 효과는 물론 위챗페이 일평균 결제 비중이 4배 가량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김승환 신세계아이앤씨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신세계그룹의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환경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에 교두보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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