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유통업체 0.3%·온라인 유통업체 20.2% 증가

▲ 연도별 전년동기대비 매출증가율(%) 추세.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에 비해 오프라인 0.3%와 온라인 20.2%가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6.5%가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온라인 유통업체는 세계적인 세일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매출이 전체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부터 지난달말까지의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에 비해 10.6% 증가를 보이고 있어, 최근 3년간 유통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편의점(15.3%)과 기업형 슈퍼마켓(SSM)(2.3%)의 매출은 전년에 비해 증가했지만, 백화점(2.8%)과 대형마트(6.1%)의 매출은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업체인 오픈마켓(26.4%)과 종합유통몰(21.7%), 소셜커머스(5.1%) 등은 업종 전반에 걸쳐 큰 증가를 보이는 등 온라인 유통업체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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