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시장 선점 및 기존 사업 입지 끌어올려야"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홍원식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가 올해 신사업들의 시장 선점을 본격화하는 한편 기존 사업의 입지를 끌어올려야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홍원식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2017년 경영 모토를 '이베스트 성장 DNA의 고도화'로 정하고, ▲사업모델의 전문화 ▲프론티어 리더쉽 배양 ▲본부·팀간 콜라보 확대 등을 선결 과제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영업본부를 통한 해외 상품의 강화와 IB사업부의 신기술금융 보강 등 많은 성과가 있었고, 차세대 사업인 이베스트프라임 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지난해 성과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초대형사들의 견제를 극복하기 위해 당사 특유의 수익모델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신규 사업 개발, 벤처 정신에 가까운 마인드와 시너지 생성 체계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저하게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고 움직일 것을 당부하는 한편 효율성 추구, 임직원 스스로의 변화 등을 추가로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홍 대표는 "많은 시험을 겪게 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됐으며, 모두에게 주어진 이 똑같은 시간이 어떤 기업에는 독이 되고 어떤 기업에는 약이 될 것"이라며 "우리 이베스트 가족들은 이 상황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업계 톱 10의 일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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