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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공항 물동량 역대 최대 271만톤 처리5년 연속 감소세 환적화물 물동량도 성장세로 전환
   
▲ 2016년 인천공항 국제화물 물동량. 자료=국토교통부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화물 물동량 처리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의 국제화물 물동량이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전고점인 지난 2010년 실적(268만4000t)을 넘는 271만4000t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지난 2010년 이후 5년 연속 감소세이던 환적화물 처리실적도 전년대비 3.8% 증가한 107만3000t을 기록하며 성장세로 전환됐다.

최근 우리나라 국제 항공화물 물동량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세계 생산 및 교역 정체, 국내 제조업 공장 해외이전 등으로 정체기에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미주와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제조업 경기 회복 ▲미주·유럽행 전자기기·부품 수출 및 아시아 지역 소비재 수요 증가 등으로 항공화물 수요증가 여건이 조성됐고, 신선화물(신선식품·의약품 등)과 전자상거래 특송화물 등 신 성장화물 운송수요 증가로 물동량이 증가했다.

게다가, 미주와 유럽·아시아 지역과의 풍부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공항과의 전략적 MOU 체결, 주요 환적노선에 대한 인센티브 등으로 환적 물동량 증대라는 성과도 창출 할 수 있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방안'을 본격 추진하는 등 오는 2020년까지 연간 물동량 300만t 달성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초부터 물류단지 3단계(32만㎡, 411억원) 개발, 글로벌 특송항공사(Fedex 등) 전용 화물터미널 건설 등 물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규 인프라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선화물 전용 처리시설 조성 ▲전자상거래 역직구 수출지원을위한 새로운 항공운송 서비스 시범사업 등 항공물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차별화 전략과 수출입 화물 처리시간 단축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작업도 이루어진다.

이와 더불어, 화물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 및 인센티브 강화 등으로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등 홍콩 책랍콕, 싱가포르 창이 등 동북아 경쟁공항 대비 비교우위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항은 우리나라 대표 수출입 관문으로서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항공물량의 약 99.4%, 전체 교역금액의 약 27.6%를 처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출입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 물동량이라는 결실을 만들어낸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올해 주요 화두가 '수출회복'인 만큼 인천공항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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