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토요타·시트로엥·페라리·한국지엠·포드·만트럭·스즈키 리콜 실시

▲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 자료=국토교통부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국토교통부는 에프씨에이코리아와 한국토요타자동차, 한불모터스, 에프엠케이, 한국지엠,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스즈키씨엠씨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특수·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5일 밝혔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랭글러 등 6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엔 스티어링 칼럼 커버 결함과 변속기 내부 배선 결함 등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렉서스 RX350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엔 뒷좌석 머리지지대를 좌석에서 분리하는 방법이 위쪽 방향으로 조절하는 방법과 구분되지 않아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했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5년 5월 12일부터 지난해 11월 16일까지 제작된 렉서스 RX350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 922대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시트로엥 Grand C4 Picasso 2.0 Blue-HDi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앞바퀴 완충장치의 로어암(하단부 지지대) 고정볼트가 파손돼 소음이 발생되고 조향제어가 안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4년 11월 26일부터 2015년 1월 26일까지 제작된 시트로엥 Grand C4 Picasso 2.0 Blue-HDi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 73대다.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충돌로 인한 동승자석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동승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대상은 지난 2009년 5월 11일부터 지난 2011년 7월 7일까지 제작된 페라리 캘리포니아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 72대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넥스트 스파크 승용자동차는 실내 후사경 지지대의 제작결함으로 충돌 시 지지대가 파손될 경우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10월 18∼21일까지 제작된 넥스트 스파크 승용자동차 48대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Mondeo 승용자동차는 제동장치 유압 컨트롤 유닛 내부에 제작 상 이물질이 들어가 내부 밸브가 막히게 되면 전자식 차체제어시스템의 기능 저하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2월 25일부터 5월 26일까지 제작된 Mondeo 승용자동차 24대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TGX 특수자동차의 경우엔 좌석안전띠 부착장치 강도가 충분하지 않아 충돌 시 운전자와 동승자를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3년 5월 29일부터 2016년 10월 19일까지 제작된 TGX 특수자동차 106대다.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판매한 DL650A 등 2개 차종 이륜자동차는 발전기 내부 부품의 제작결함으로 배터리 충전이 제대로 안돼 주행 중 엔진이 멈추거나 재시동이 안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1년 4월 21일부터 2016년 10월 14일까지 제작된 DL650A 등 2개 차종 이륜자동차 164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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