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면적 3만㎡, 주민등록상 65세 이상 성남시민 분양 신청

사진=성남시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시청 맞은편 성남시민농원에 실버텃밭을 마련해 오는 9∼20일까지 2500명에게 무료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실버텃밭(총 6만여㎡) 분양 면적은 3만㎡이며, 주민등록상 65세 이상의 성남시민이 분양 신청할 수 있다.

1명당 12㎡(3.6평) 내외의 텃밭을 분양받아 오는 4∼11월 작물을 경작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분양 시민에게 상추와 쑥갓, 열무, 배추 등의 작물 재배기술을 가르쳐 준다. 또, 삽과 괭이 등 농기구 외에 경작에 필요한 비용은 경작자 부담이다.

실버텃밭 분양 희망자는 기한 내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 초과 땐 컴퓨터로 추첨하며, 타인 명의 또는 이중 접수하면 분양자격을 취소한다.

성남시민농원은 중원구 성남동 4827번지 일대 시유지에 8만여㎡ 규모로 조성한 전국 최대 공공형 무료텃밭이다.

실버텃밭은 가족과 함께 농작물을 키우면서 건강과 소일거리를 찾으려는 어르신이 많아 매년 2대 1가량의 신청 경쟁률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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