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시·군·구 산림부서와 국유림관리소서 신청자 접수

[일간투데이 김민화 기자] 산림청은 올해 1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7만4000명에게 공공산림가꾸기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은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도로변 덩굴제거와 숲가꾸기 산물 수집, 가옥 위험목 제거 등을 하는 산림 일자리이다. 

신청서 접수와 문의는 내달말까지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도 단위 시·군·구 산림부서와 지역 국유림관리소로 하면 된다. 

산림청은 지난해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을 통해 7만톤의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해 저소득층 1만4000세대에 난방용 땔감을 지원했으며, 가옥 위험목 2만2000여본을 제거했다. 

조준규 산림자원과장은 "앞으로도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을 적극 추진해 사회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숲을 가치 있게 가꾸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