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의 2018년 개헌론은 민주연구원 개헌저지문건이 보여주듯 개헌 저지 꼼수!

[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국민의당 장진영대변인은 6일 국회정론 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 2018개헌론은 개헌을 하지말자는 말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장대변인은 문 전대표의 개헌론은 여론에 떠밀려 개헌대세 현실에 대한 면피성으로 마지못해 개헌 반대 입장을 철회한 것이라고 문대표의 개헌 동참을 폄하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문재인 전 대표가 2018년에 개헌하겠다는 입장 론에 대해 우선은 진일보한 주장으로 평가한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문 전 대표는 개헌에 찬성한다고 말만 꺼내놨을 뿐 개헌논의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개헌논의에 많은 시일이 걸린다면 누구보다 문 전 대표가 당장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것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문전대표의 개헌 주장은 현재 정치권에서 이루어지는 개헌논의에 제대로 참여도 하지 않으면서 2018년이 되면 갑자기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개헌안이 솟아나는가라고 반문 했다. 아무런 행동이 전제되지 않은 문 전 대표의 2018년 개헌론은 민주연구원 개헌저지문건이 보여주듯 개헌을 저지하기 위한 꼼수일 뿐이며 개헌하지 말자는 것과 다름없다고 질책했다. 장대변인은 2018년 개헌을 위한다면 지금 당장 개헌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오늘 개헌논의가 이루어져야 내일 개헌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이 변하지 않으면 몰락할 위기에 처해있다고 피력한 뒤 87년 헌법의 낡은 시스템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조차도 시대의 요구를 받아들여 즉각 개헌을 말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장대변인은 1,000만 촛불시민들은 대통령선거 몇 개월 앞당기자고 추운 겨울에 광장에 모인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변해야 할 때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 바로 수구세력이라는 주장과 함께 사실상 개헌반대를 말하는 문 전 대표는 호헌파이며 수구세력이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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