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경기도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의 폐렴구균으로 인한 패혈증 및 뇌수막염 등 예방을 위한 무료예방접종을 이달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관내 주민으로 만65세 이상(52.12.31이전 출생자) 미접종자이다.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접종요일에 맞추어 보건의료원에 방문하면 된다.

폐렴구균은 폐렴과 뇌수막염, 중이염, 축농증 등의 원인균으로 고령층 사망원인 중 폐렴이 30~50%를 차지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에게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일 때는 80%에 달한다"며 "어르신들 모두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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