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어려운 이웃에 선물 전달
지난 2008년부터 설·추석 명절마다 진행, 175억원 지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이 우리 전래의 명절인 설을 맞아 11일 대한적십자사 중랑노원희망나눔 봉사센터에서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선물할 10억원 상당의 부식품 세트 전달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과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삼성 임직원,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이 참여해 노원구 지역 독거 노인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떡국을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 각 계열사도 설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과 자매마을 등을 찾아 나눔활동을 펼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1년 전부터 명절마다 노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자매마을 등 40개의 지속 봉사처를 방문해 전통 놀이, 떡국 대접 등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삼성물산은 임직원 봉사팀이 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의 수요를 파악해 기관별로 최대 50만원을 지원해 임직원과 수혜자들이 영화관람, 문화체험 등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삼성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마다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75억원을 지원했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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