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조달청이 오는 1월 셋째주 708억여원 상당의 입찰을 진행한다.

조달청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 서비스 유지보수사업' 등 164건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정보화 사업이 '사전투표소 선거전용통신망 구축 사업' 등 343억원(73건), 일반용역은 '전북대 통합경비시스템용역' 등 331억원(85건), 건설용역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용역' 등 34억원(6건)이다.

정보화 사업은 전체 73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이거나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로서 343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반용역은 10억원 이상 5건을 제외한 80건이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 또는 10억원 미만 사업으로서 전체금액의 56.2%인 186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대전광역시 소재 본청 238억원, 서울지방청 193억원 등 2개청이 전체 금액의 60.8%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부산 등 10개 지방청 277억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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