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3명 4개 권역 나눠 쪽방촌 수선, 연탄 배달, 청소 등 지원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입사원들이 13일 서울 지역 4개 쪽방촌을 방문해 내부수리와 물품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영등포쪽방촌에서는 신입사원들이 연탄 2000여장을 배달하고 일부 노후화된 쪽방의 내부를 깔끔하게 도배했으며, 서울역쪽방촌을 방문한 신입사원들은 의류와 식료품, 생활용품을 박스에 넣어 포장한 물품키트 1000개를 제작하고 그 중 300개를 직접 배달했다.
동대문과 종로 쪽방촌에서는 신입사원들이 쪽방 45가구에 추위를 막고 온기를 지켜줄 단열벽지를 시공하고 쪽방 내부 및 주변을 깔끔하게 청소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입사원들이 본격적인 회사 생활에 앞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체험하고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봉사활동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이해함으로써 참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현대엔지니어링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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