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2017년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교육' 실시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매장문화재협회는 매장문화재조사 품질 향상과 전문인력 역량 제고를 위한 '2017년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교육'을 올 12월까지 운영한다.

올해 교육은 ▲기본교육 1개 과정(조사현장 안전보건) ▲전문교육 4개 과정(지표조사 업무의 이해, 발굴조사 업무의 이해, 유물실측의 이해, 발굴보고서 작성법) ▲홍보교육 1개 과정(매장문화재 보존관리 홍보) 등 3개 분야 6개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기본교육은 발굴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시스템 정착을 위한 것이다. 산업안전보건법을 통한 조사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관리 방법과 계절별 조사 시 유의점, 응급상황별 대처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전문교육은 조사품질과 조사요원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직결되는 교육으로 4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해당분야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생의 학습 몰입도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홍보교육은 매장문화재조사 의뢰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신청기관의 일정과 희망내용에 맞춘 전문가 방문교육으로 매장문화재 보호·보존과 조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대상은 발굴조사기관과 박물관, 연구소 등에 재직하고 있는 전문인력, 관련학과 대학(원)생, 매장문화재조사 의뢰기관 관계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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