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지역 소외계층 이웃돕기 일환으로 10kg 쌀 300포 기증

▲ 설 맞이 '사랑의 쌀' 나눔행사에 참석한 박경호 대한항공 총무부 담당 상무(왼쪽에서 두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대한항공이 18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설 명절을 맞아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호 대한항공 총무부 담당 상무와 김진선 강서구청 생활복지국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설 명절을 맞이해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해 10㎏ 쌀 300포를 강서구청에 기증하고, 기증된 쌀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된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로 대표적인 지역사회 후원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이 후원은 강서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선정해 매년 설과 추석에 쌀을 기증해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대한항공이 후원한 규모는 쌀 71톤으로 약 2억여원 어치에 달한다.

그 외에도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강서구 '하늘사랑 바자회', '하늘사랑 김장 담그기'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지역 초등학생 대상 '하늘사랑 영어교실'및 강원도 농촌 마을과 '1사 1촌 운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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