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펀드다모아' 사이트 19일 오픈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펀드 수익률을 비롯해 수수료, 펀드매니저, 판매량, 투자설명서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됐다.

금융위원회는 19일 펀드수익률 비교공시 사이트 '펀드다모아'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투자자가 가장 알고 싶어 하는 수익률을 중심으로 쉽고 간편하게 펀드를 비교할 수 있도록 투자자 친화적으로 '펀드다모아'를 구축했다고 금융위 측은 설명했다.

펀드다모아의 메인화면은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MMF(머니마켓펀드), ETF(상장지수펀드), 기타 등 6가지 펀드 유형별 아이콘으로 구성되며,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유형의 '수익률 톱50' 펀드 조회페이지로 연결된다.

해당 유형의 1년 수익률을 기준으로 상위 50개 펀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검색조건을 입력하면 핻ㅇ 조건에 부합하는 수익률 상위 50개 펀드도 조회해볼 수 있다.

또 펀드의 돋보기아이콘을 클릭하면 펀드, 운용사, 판매사 등 펀드의 상세정보를 볼 수 있다.

이 외에 7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검색 조건을 선택해 투자자가 찾고자 하는 최적의 펀드를 검색할 수 있다.

금융위 측은 "사용자 친화적인 공시 시스템 설계를 통해 펀드공시에 대한 일반투자자의 접근성 제고 및 운용사간 경쟁을 촉진할 것"이라며 "향후 이용현황 및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투자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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