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신한금융투자, 지난해 고객 평균 수익률 5.6%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업계 대표 제도로 정착하고 있는 '고객수익률 평가제도'의 지난해 운영결과를 공개했다.

신한금융투자PB 785명이 자문하는 6만6233명 고객들의 2016년 평균 수익률은 5.6%(금융상품 포함)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KOSPI) 상승률 3.3%보다 약 70%(2.3%P) 높은 수준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016년 1년 동안 금융상품 잔고가 13조 증가해 68조를 기록했고, 고객 총자산도 110조를 보이며 전년에 비해 12.9조 늘어났다. 고객 수익률을 직원평가와 성과급에 연동하는 고객수익률 평가제도가 고액 자산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게 증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고객수익률 제도를 도입한 2012년부터 살펴보면 5년간 금융상품 잔고는 16.8조에서 68조까지 4배로 증가했다. 고객 총자산은 40.5조에서 약 70조가 늘어난 110조로 2.7배 성장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부터 '고객이 돈 벌어야 회사도 수익 난다'는 고객 중심의 금융철학을 바탕으로, 매월 고객 수익률 우수직원을 선정하고 있다. 또 상품전략위원회를 통해 시의 적절한 상품전략, 투자전망 등 투자의 바로미터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 수익률 높이기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키움증권, 연 6.8% 수익 ELS 출시

키움증권은 연 6.8%의 수익을 추구하는 지수형 ELS(주가연계증권)를 출시한다.

'키움 제658회 ELS'는 미국, 유럽, 중국을 대표하는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세전 연 6.8%의 수익을 추구하는 만기3년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기준가격의 92%(6개월, 12개월), 87%(18개월, 24개월), 82%(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자동조기상환되고 세전 연 6.8%의 수익이 지급된다.

그러나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하나가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있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청약 마감은 20일 오후 1시이며, 첫거래 고객에게는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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