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400억원 규모...7.9km

마산항의 배후물류 지원 기능을 담당할 2천400억원 규모의 진입도로 7.9km 건설사업이 내년초 발주된다.

해양수산부는 민자 컨테이너부두 4선석 등 마산항내 7개 부두의 원활한 물류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마산항 진입도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산항 가포지구 가포부두와 덕동간을 잇는 8차선 및 4차선이 혼합된 7.91㎞ 구간 공사로 사업비는 2천422억원 규모이다.

도로내 시설로는 2개 교량 370m와 터널 840m가 포함되지만 마산시의 터널상부 산지개발 계획이 예정돼 터널 포함여부는 가변적이다.

해양부는 이달말 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곧바로 토지보상에 들어간 후 내년 2월 대형공사 입찰심의를 통해 구체적 입찰방식을 확정하는 대로 상반기중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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