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과학기술 출연연구기관장과 오찬 간담회 개최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출연연구기관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25개 과학기술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장들이 모였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8일 대전의 소재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해 25개 과학기술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출연연구기관의 원천기술 개발, 중소기업 지원현황에 대한 기관장들의 의견 청취와 이 기관들의 역할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유로운 의견교환 형식으로 진행된 자리에서 황 권한대행과 출연연구기관장들은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25개 기관장들은 각 기관들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 분야와 대표적인 성과 등을 소개함과 동시에 자체적인 기관 혁신 운영방안 등을 언급했다.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올해에도 출연연구기관별 미션 중심의 전략적 R&D 강화, 중소·중견기업 R&D 혁신생태계 구축 지원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원천기술 개발에 중심적인 역할 수행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현장에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 원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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