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2016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과 특별승진자들이 사령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신한은행, 종합업적평가대회 개최


신한은행은 21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고척 스카이돔에서 1만4000여명의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2016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신한은행은 사업그룹별로 뛰어난 실적을 보여준 영업점과 직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현장 실천을 통해 고객과 은행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한웨이(WAY)상'을 시상했다.

조용병 은행장은 대회사에서 "혼돈과 격랑의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탁월한 신한'이라는 일관된 목표 아래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자"며 "한국 금융을 선도하는 '혁신(革新)의 신한', 고객에게 진정한 만족을 주는 '공감(共感)의 신한', 직원이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뱅복)幸福의 신한', 우리 사회와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하는 '동행(同行)의 신한'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신한은행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4명의 직원들을 선정해 특별승진도 실시했다

이번 특별승진은 지점장 승진 1명, 부지점장 승진 2명, 명예승진 1명으로 구성됐으며 끊임없는 도전으로 최고의 성과를 낸 직원에 대한 특별승진과 함께 처음으로 글로벌 채널 현지 직원에 대한 특별승진이 실시됐다.

2016년 가장 뛰어난 영업성과를 보여준 영업점에 수여하는 영예의 대상은 리테일부문 광교영업부(부장 김인기), 기업부문 김포한강금융센터(센터장 박경환)가 각각 수상했다.

종합업적평가대회는 1년간의 영업 성과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신한은행의 축제로 198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지주회사 한동우 회장과 신한금융그룹 각 계열사 CEO들이 모두 참석해 축하와 격려인사를 전했다.

◆우리은행, 경영전략회의…5대 신성장동력 추진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이광구 은행장은 민영화를 위해 걸어온 지난 2년 간의 발자취와 실적 리뷰를 통해 '성공적 민영화의 진정한 주역은 바로 우리 임직원 모두'라는 격려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 행장은 초량지점 최정수 부지점장을 지점장으로 특별승진 예고하는 등 영업 및 리스크관리 우수직원 총 4명을 현장에서 특별포상하기도 했다.

한편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플랫폼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Biz 질적 성장, ▲IB 강화 및 이종산업 진출 활성화 등 '5대 신성장동력'을 발표했다. 이 행장은 이를 통해 금융영토 확장과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을 당부했다.

이광구 은행장은 '대풍기운비양(大風起雲飛揚)'을 인용해 "큰 바람을 타고 솟구쳐 오르는 구름같은 기상으로 금융영토 확장을 통한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비상하자"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아파트 담보대출 모바일 서비스 시행

KB국민은행이 오는 23일부터'KB i-STAR 모기지론'아파트 담보대출 신청 채널을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번 아파트 담보대출 모바일 서비스는 KB스타뱅킹을 통해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대출신청과 함께 대출가능금액과 대출금리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KB i-STAR 모기지론' 대출대상은 아파트 담보대출을 희망하는 고객으로 대출 최고한도는 5억원이다. 대출금리는 영업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 대비 0.1%p 우대 혜택이 있으며, 23일자 신규취급액기준 COFIX 연동 6개월 변동금리 기준 최저 3.10%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바쁜 경제활동으로 인해 은행방문이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시공간의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비대면채널의 차별화된 대출상품과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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